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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콜록콜록' 독감 환자 급증…학생 중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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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성현 작성일2025.04.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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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위를 걱정해야 할 시기, 봄철 독감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을 중심으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독감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5주 차인 지난 6~12일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의심환자 수는 2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주일 전 천 명당 16.9명과 비교해 27.8% 늘어난 것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8.6명의 두 배를 넘는 수준입니다.

 

독감은 통상 겨울철 정점을 찍은 뒤 잠잠해지지만,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무렵 학생 연령대를 중심으로 다시 유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유행을 주도하는 건 학생들입니다.

 

전국적으로는 7세에서 12세 사이 초등학생이 천 명당 73.3명, 13세에서 18세 사이 중고생도 69.9명으로 높은 환자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검출된 바이러스의 약 97%는 B형 독감입니다.

 

B형은 A형보다 증상이 가벼운 편이지만, 봄철까지 장기간 유행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지난겨울 A형 독감에 걸렸더라도, B형에 다시 감염될 수 있어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겁니다.

 

또, 이번 절기 독감 백신이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와 유전형이 유사한 만큼, 백신 접종만으로도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 예방접종은 이달 30일 종료됩니다.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BBS 뉴스 조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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