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북의 승리=전국의 승리' 충북, 9차례 대통령 당선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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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5.06.04 댓글0건본문
[앵커]
이번 21대 대선에서도 '충북의 승리는 전국에서 승리'라는 공식이 또다시 성립됐습니다.
1937년 직선제 이후 9차례 연속 진기록입니다.
[기자]
역대 선거에서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며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던 충북.
이번에도 충북의 표심에는 전국의 민심이 녹아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북에서 47.4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3.22%의 득표율을 얻었습니다.
'충북에서 승자가 곧 당선'이라는 공식은 이번에도 맞아 떨어졌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 20대 대선에서 전국 득표율 격차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던 청주시 흥덕구의 득표율은 이 대통령 49.49%로 전국 득표율 차이가 0.07%에 불과해 또 다시 '진짜 족집게' 지역임을 재입증했습니다.
충북은 지난 1987년 직선제 이후 이번 대선까지 모두 9차례 당선자가 모두 승리한 곳입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합니다.
인천과 경기, 제주가 앞서 19대까지 7차례 1위 후보와 당선인이 같았지만, 20대 대선을 거치면서 8차례인 곳은 충북만 남았었고 결국 9차례까지 적중했습니다.
이 같은 공식에 '전국 3% 충북의 표심'은 곧 전국 민심의 축소판으로 평가됐고, 이에 각 정당은 충북에서 공식선거운동 막판까지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21대 충북의 표심을 잡은 이재명 대통령.
선거 기간 약속한 충북 공약을 어떻게 이행할 지 지켜볼 일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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