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을 하루 앞둔 오늘(2일) 충북 각 정당이 표심을 잡기위한 최종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김민석 중앙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충북선대위 구성원들이 총출동해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유세를 이원 생중계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이광희 총괄선대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내일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날"이라며 "다시는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권력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국민이 주인이라는 메시지를 투표로 보여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충북선대위는 이날 자정까지 '방방곡곡 구석구석 도보&스킨십' 유세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서승우 상임선대위원장과 충북 의원 등은 시장 등을 돌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했습니다. 

서 위원장은 호소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무너진 민생을 되살리고,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세울 중대한 선거"라며 "정직한 사람, 검증된 사람, 책임질 수 있는 사람, 김문수 후보에게 희망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21대 대선 본투표는 내일(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도내 496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