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송참사 증인 110명 진술 부동의…재판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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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성현 작성일2025.10.23 댓글0건본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기소된
이범석 청주시장 등의 중대시민재해
혐의 재판을 두고 검찰과 이 시장 측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는 오늘(23일) 이 시장과
이상래 전 행복청장, 시공사 전 대표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증거 인부를 두고 양측
주장을 들었습니다.
검찰은 이 시장이 숨진 감리단장의
진술조서를 포함해 110명의 진술을
부동의해 재판이 장기화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시장 측은 "해당 진술은
반대신문권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된 것으로, 반대신문을 위해 부동의한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이날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출석 없이
진행됐으며, 재판부는 서류 증거 조사 여부를
다음 기일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12월 9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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