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민주 "소통 강화" 국힘 "체제 전환"... 충북 정치권 대선모드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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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5.04.13 댓글0건본문
[앵커]
조기 대선 체제에 나선 충북지역 각 정당이 빠르게 다음 스텝을 밟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새로운 조직 출범으로 소통 강화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도당 운영 체제 전환으로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당 내외 조직정비에 돌입했습니다.
도당은 지난 9일 워크숍을 열고 지역 홍보와 소통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다음 날인 10일 도당 차원의 대선 지원 전략을 마련했고, 같은날 청주에서 민주당 원외들이 결성한 '더명' 전국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더명은 이재명 전 대표의 팬클럽 성격의 모임으로 전 충북도의원 등 상당수의 지역 인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국민주권전국회의 등 민주당 원외조직이 속속 충청권에서 출범하면서 지역 소통 강화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충청권 경선은 오는 19일 청주에서 치러질 전망이며 경선룰은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로 결정됐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도당 운영 체제 전환으로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도당은 우선 중앙당 경선 일정에 맞춰 지역 여론 파악과 조직 관리 등 도당 차원의 지원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해 당분간 공개 활동은 자제하면서 물밑에서 지지층 결집에 집중한다는 전략입니다.
유력 대권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현재 국민의힘은 후보는 다수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선 시계가 흘러갈수록 이들의 경선 경쟁은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북.
정책과 공약 등 충북을 잡기위한 각 정당의 선거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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