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키를 이용해 술에 취한 

투숙객을 성폭행한 40대 호텔 

매니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합의 11부는 오늘(28일) 

주거침입준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보은의 한 호텔 매니저였던 A씨는 

지난해 11월 호텔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들어가 자고 있던 투숙객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B씨가 만취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객실에 들어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피해자 가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을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