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내일(11일)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 A7블록(문암동 30-19) 일원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7개동, 전용면적 84㎡, 모두 576가구 규모로 지어집니다.

전용면적별로는 일반분양 가구수는 ▲84㎡AL 300가구 ▲84㎡AH 117가구 ▲84㎡BH 66가구 ▲84㎡CH 93가구입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은 천 295만원입니다.

청약은 오는 14~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당첨자 발표일은 23일, 계약일은 5월7~10일입니다.

청약 요건을 갖춘 만 19세 이상은 누구나 1순위 청약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는데다 전매 제한은 1년입니다.

단지는 4베이(Bay)-맞통풍 구조에 안방 드레스룸과 알파룸, 다락특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로 구성됩니다. 

가구당 1.5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등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 단지 주변에는 초등학교와 천안-청주공항 철도, 북청주역 등 개발 호재가 많습니다. 

여기에 2·3순환로 등 도심 교통망과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는 380만㎡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급의 자족도시로 개발 중이며, 금호건설은 앞서 분양된 '아테라 1차'와 함께 2천여 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7월 공급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1차(천 450가구)는 청약 1순위에서 4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