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尹 파면에 불똥 튄 충북 현안사업... 도 "공약 발굴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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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5.04.06 댓글0건본문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충북도 관련 대선 공약과 현안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충북도는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조기 대선에 일정에 맞는 공약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진수 기잡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충북도 현안사업들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의 도내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의 세부 과제입니다.
우선 7대 공약은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과 충북 광역교통망 확대, 방사광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입니다.
세부 과제중에는 2027 충청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와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건립은 이뤄졌지만, 고속철도 X축 완성과 충주댐 명소화 등은 첫 발도 떼지 못했습니다.
산적한 현안사업들은 현재 윤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추진 동력을 잃고 향후 실현 여부도 의문으로 남아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조기 대선에서 어느 진영이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 사업의 운명이 걸려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국비 확보도 지연될 전망입니다.
충북도는 국회 추경 심사에서 AI바이오 영재고 설립과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용역비 등 국비 증액을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회의 추경 협상은 중단된 상태.
추경안 처리는 대선 전과 후로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충북도 관계자는 "기존 대선 공약과 신규 발굴 공약을 대선 후보들에게 발 빠르게 제안할 것"이라며 "가능한 빠르게 공약 발굴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대선 시계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 가운데 충북도 현안 사업 추진이 조기 대선을 지나서도 순항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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