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관광 사업’은 충북의 ‘미래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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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8.10.1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해외 의료관광객들이 충북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사드’ 여파 속에서도 중국인 의료 관광객들은 충북을 찾았습니다.
그만큼 충북의 의료 수준이 높아졌음을 방증합니다.
이호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도가 해외 의료관광 사업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3년부터입니다.
2013년, 800명에 불과했던 의료 관광객은 2016년 4천48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른바 '사드보복'으로 중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겼던 지난해에도 3천 576명이나 충북에서 의료 관광을 했습니다.
충북은 올 해 5천여명 이상의 해외 의료 관광객이 충북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이미 도내 12개 의료기관 의료관광 유치업체와 컨소시엄 형식으로 러시아 야쿠츠크, 몽골 울란바토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중국 선양(瀋陽),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 5곳에 충북 의료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충북도는 외국 현지에서 의료사업 설명회를 하거나 환자 유치에 영향력이 높은 인사를 충북으로 초청하는 팸 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그 중 중국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지난 5월 랴오닝성 의료미용협회 관계자들을 충북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고, 지난 8월과 9월에는 환자 유치 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 선양 동포 대표단 의료기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의료관광 다변화를 위해 충북의 2개 의료기관이 이 달 말 태국에서 현지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조만간 러시아와 몽골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불러 충북 의료 관광 팸투어도 합니다.
해외 의료 관광 사업이 충북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날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BBS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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