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에 대한 

충북 정계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야권은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낸 반면, 

여당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인용 결정은 필연적인 결과"라며 

"헌정 질서를 유린한 내란 수괴에 대한 단죄이자 

국민이 직접 지켜낸 민주주의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불법과 불의의 시대를 끝내고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충북도당도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이 집권한 모든 시간이 절망의 시간이었다"며 

"김영환 충북지사는 더 이상 민심을 갈라치기 하지 말고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보수정당으로서 더 낮은 자세로 도민에게 다가가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