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서 여고생이 투신한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글이 올라왔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고생의 극단적인 선택이
학교폭력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고
진상조사에 나서달라는 글이
여러 건 게재됐습니다.

지난 2일 오후 2시 50분 쯤
제천시의 한 건물 바닥에
16살 A양이 피를 흘린 채
쓰러진 것을 학교 선배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머리를 크게 다친 A양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양이 평소
학교 생활에 부담을 느꼈다"는
학교 선배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