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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출생아 감소‧세종시 유출’청주시 인구 감소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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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8.08.08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던
청주시의 인구가
올해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에따라
‘2030년까지 100만 인구를 달성하겠다’는
청주시의 목표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행정안전부 주민등 인구 통계에 따르면
청주지역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 6월 말 기준
83만 5천 300여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보다
200여명 가량 줄어든 겁니다.

청주시의 인구는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해마다 늘어왔지만,
4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처럼 청주시의 인구가 줄어든 것은
출생아 수 감소와
인근 도시인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생아수는 지난 2015년 8천 600여명에 달했지만,
이듬해 7천 800여명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7천여명으로 급격히 줄었습니다.

게다가 올해 상반기에 집계된 출생아 수는
3천 400여명에 그쳤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청주지역 출생아 수는
7천명을 밑돌 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도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세종시로 이사한 청주시민은
5천 300여명이었지만,
청주로 주민등록을 옮긴 세종시민은
2천 200여명에 불과했습니다.

올해 역시 상반기에 세종시로 주소를 옮긴 청주시민은
2천 800여명에 달했지만
청주시로 전입한 인구는
천 90여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시로 빠져나가는 인구가
청주시로 들어오는 인구보다
2.6배 많은 겁니다.

이른바 주변 도시의 인구를 빨아들이는
세종시의 ‘빨대현상’이 작용한 겁니다.

이에따라 청주시가 추진하는
‘2030년까지 100만 인구 달성’ 계획에는
차질이 생겼습니다.

청주시는 다양한 출산‧전입 인센티브를 통해
인구 유출현상을 막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인구감소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출생아 수 감소와 더불어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 현상까지 겹치면서
청주시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때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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