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김병우 교육감 인수위 결과물‘역시나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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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8.07.18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재선 교육감인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인수위원회를 꾸려
여론의 뭇매를 맞았는데요.
말 많고 탈 많던
김 교육감의 인수위가
30일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인수위가 내놓은 공약들이
대부분 그동안 추진돼 온 사업들이어서
혈세 낭비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19일부터 도교육청 내에 사무실을 꾸리고
한 달여동안 김 교육감의
각종 공약들을 구상해 온
함께 행복한 교육 제2기 출범준비위원회.
준비위가 오늘(18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4년 간 추진될
5대 시책과 69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공약에는
충주 고교 평준화와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공립형 대안고등학교 설립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공약에는
환경교육체험센터 건립과
초등 저학년 한글 책임교육 실시,
놀이문화지원센터 설립 등도
담겼습니다.
[인서트]
이혁규 출범준비위원장입니다.
“”
하지만 이번 결과물이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69개의 공약 중에
절반에 가까운 공약이
그동안 추진되어왔거나
원래 추진될 예정이었던 공약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공약 중에는
‘공립과 사립의 차별없는 지원’이나
‘학교업무 정상화 추진’ 등
도교육청이 당연히 해야할 일을
공약인양 포함시켰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일각에선
“공약의 개수 늘이기에만 집중해
내실화에는 실패한 것 아니냐”며
“기존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것을 굳이 발표하는 등
재선 교육감인 김 교육감에게
인수위가 꼭 필요했었던 것이냐“는
목소리가 일고 있습니다.
이런 비판과 관련해 인수위 측은
기존 사업들이 대거 포함된 것을 인정하며
“계속 추진되어온 사업은
만약 교육감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추진할 수 밖에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번 인수위 활동에는
1억원에 가까운 혈세가 투입됐습니다.
‘재선 교육감이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관행’ 이라는 논리로
여론의 비판을 오히려 자신감 있게 공격·방어했던 김 교육감.
하지만 결과물은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우세해 보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재선 교육감인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인수위원회를 꾸려
여론의 뭇매를 맞았는데요.
말 많고 탈 많던
김 교육감의 인수위가
30일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인수위가 내놓은 공약들이
대부분 그동안 추진돼 온 사업들이어서
혈세 낭비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19일부터 도교육청 내에 사무실을 꾸리고
한 달여동안 김 교육감의
각종 공약들을 구상해 온
함께 행복한 교육 제2기 출범준비위원회.
준비위가 오늘(18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4년 간 추진될
5대 시책과 69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공약에는
충주 고교 평준화와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공립형 대안고등학교 설립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공약에는
환경교육체험센터 건립과
초등 저학년 한글 책임교육 실시,
놀이문화지원센터 설립 등도
담겼습니다.
[인서트]
이혁규 출범준비위원장입니다.
“”
하지만 이번 결과물이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69개의 공약 중에
절반에 가까운 공약이
그동안 추진되어왔거나
원래 추진될 예정이었던 공약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공약 중에는
‘공립과 사립의 차별없는 지원’이나
‘학교업무 정상화 추진’ 등
도교육청이 당연히 해야할 일을
공약인양 포함시켰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일각에선
“공약의 개수 늘이기에만 집중해
내실화에는 실패한 것 아니냐”며
“기존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것을 굳이 발표하는 등
재선 교육감인 김 교육감에게
인수위가 꼭 필요했었던 것이냐“는
목소리가 일고 있습니다.
이런 비판과 관련해 인수위 측은
기존 사업들이 대거 포함된 것을 인정하며
“계속 추진되어온 사업은
만약 교육감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추진할 수 밖에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번 인수위 활동에는
1억원에 가까운 혈세가 투입됐습니다.
‘재선 교육감이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관행’ 이라는 논리로
여론의 비판을 오히려 자신감 있게 공격·방어했던 김 교육감.
하지만 결과물은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우세해 보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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