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주장]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 재선 김병우 교육감 인수위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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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8.07.18 댓글0건본문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사실상 인수위원회, ‘함께 행복한 교육 2기 출범위원회’가 어제(18일)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결과물’을 내놨습니다.
기대가 커서 그랬나요. 그 결과물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김 교육감 인수위가 발표한 69개 공약과 37개 시책사업.
공약 면면을 들여다보면, 그동안 도교육청이 해 오던 일이거나, 앞으로 하겠다고 약속한 일들,
또 김 교육감이 선거과정에서 약속한 공약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무언가 차별화된, 김 교육감만의 특화된 공약을 기대했지만, 미치지 못했습니다.
적어도 BBS불교방송의 눈에는 말이죠.
이렇게 김 교육감에게 낮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는 이유,
앞서 김 교육감은 “재선 교육감이 굳이 셀프 인수위가 필요한가. 그 것도 1억원에 가까운 혈세를 쓰면서…” 라는 비판적 물음에
‘재선 교육감이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관행’ 이라는 논리로,
여론의 비판을 오히려 자신감 있게 공격·방어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무언가 특화되고, 차별화된, 김 교육감만의 공약이 있겠구나”라는 기대를 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나요.
재선에 성공한 뒤, 다양한 여론의 비판에 워낙 강경한 반박 논리 입장을 보이고 있는 김 교육감이었기에 우리는 기대가 컸습니다.
김 교육감님!
실망스럽습니다.
여론으로부터 귀를 닫지 말아 주십시오.
도민들은 김 교육감의 논리가 궁색하고 비상식적이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자칫 ‘독선’으로 비춰 질 수 있다는 사실 명심해야 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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