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통령 공약사업인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음성군에 들어섭니다.

이번 유치로
그동안 종합병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음성지역민들에게도
의료 복지 혜택이 돌아갈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최종 후보지로
음성군이 선정했습니다.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늘(1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음성 맹동이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원회는
"음성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장점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강한 의지와
병원 건립 과정의 경제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군은 입지선정을 위한
1·2차 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
총점 831점으로,
전국 14개 후보지 중
최고점수를 획득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정에는
음성군과 함께 후보지에 이름을 올린
진천군의 통큰 양보와
음성, 진천, 증평, 괴산 중부4군 단체장들이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힘을 모은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통령 공약사업인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연면적 만 여평에
300병상을 갖추고
12개 진료과목 보유한 종합병원입니다.

이곳에선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들의 치료가 전문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선정으로 음성군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음성지역에는 종합병원이 없어
청주나 충주 등지로 원정치료를 받아야했지만
앞으로 센터가 들어서면 지역민들도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음성군은
센터 유치를 통한 경제적 외부효과 역시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소방복합치유센터 준공 사업.

충북도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염원한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가 결실을 맺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