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고속도로
청주지역 설명회가 주민반발로
무산됐습니다.

청주 오송지역 일부 주민들은 오늘(17일)
오송읍사무소에서 열린
서울~세종고속도로 환경평가 및 설명회에서
“이 고속도로가 청주 오송을 경유하거나
이 지역에 최대한 가깝게 설계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반발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설명회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지만,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성사여부는 미지수입니다.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이 고속도로의 노선을
당초 청주지역에서 가까운 동세종 방향에서
서세종 방향으로 변경했습니다.

한편 총 사업비 2조 4천억원이 투입되는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오는 2024년 완공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