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6.1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현직 청주시의원들 사이에
공천 헌금이 오갔다‘는 의혹에 대해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최근 성명을 내고
"2천만원 공천헌금을 줬다는
당사자의 폭로가 나온 지 보름이 지났지만,
경찰 수사는 지지부진하다"며
"시간 끌기로 일관하다 이번 일이
흐지부지되는 것은 아닌가 의심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들은
"돈을 준 사람도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시간을 지체할수록 진술 번복과
증거 왜곡의 가능성 등이 커질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지난달부터
이번 선거에서 충북도의원에 당선된
A 전 청주시의원과 B 전 청주시의원 사이에
공천을 대가로 한 돈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해당 의원들을
이번 주중에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