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도교육청 안마시술소, 이용률 저조…“이러다 ‘이용의무지침’ 내려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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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8.07.11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도교육청이
최근 청사 내에 안마시술소를 차려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당초 예상과 달리
극소수의 직원들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서로 눈치를 보느라 이용할 수 없는거죠.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9일 문을 연
충북도교육청 ‘어울림 휴 헬스키퍼’.
이른바 ‘도교육청 안마시술소’입니다.
3일 동안 이곳의 안마서비스를 이용한 교직원은
하루평균 4명에 불과했습니다.
당초 하루에 10명 이상의 교직원들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던
도교육청의 목표 이용률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낮은 이용률과 관련해
도교육청 직원들 사이에선
내부인터넷망을 통해 예약을 진행하다보니
자신의 신상정보까지도 볼 수 있어
“눈치가 보여 도저히 예약을 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게다가 일부 교직원들은
“근무시간에 상관에게
‘안마를 받으러 갔다 오겠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직원들이 어디있겠냐“며
“구설수에 오르느니
차라리 안마서비스를 받지 않는 편이 낫다”는
여론이 지배적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저조한 이용률에도 불구하고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체험 학생들에게는
월 100만원 내외의 수당이 그대로 지급돼
“과연 적절한 임금수준인가‘라는 논란도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도교육청 측은
“이용대상을 본청 산하기관으로 확대해
이용율을 높이겠다“며
”실명이 표기되는 내부인터넷망 예약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내선전화를 통한 예약도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 내부에서는
“이러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이용의무지침’이 내려오지 않을까 걱정”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옵니다.
여론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지않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김병우 교육감.
학생들의 직업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좋은 취지로 시작한
도교육청 어울림 휴 헬스키퍼가
일방통행식 행정 때문에
비판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충북도교육청이
최근 청사 내에 안마시술소를 차려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당초 예상과 달리
극소수의 직원들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서로 눈치를 보느라 이용할 수 없는거죠.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9일 문을 연
충북도교육청 ‘어울림 휴 헬스키퍼’.
이른바 ‘도교육청 안마시술소’입니다.
3일 동안 이곳의 안마서비스를 이용한 교직원은
하루평균 4명에 불과했습니다.
당초 하루에 10명 이상의 교직원들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던
도교육청의 목표 이용률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낮은 이용률과 관련해
도교육청 직원들 사이에선
내부인터넷망을 통해 예약을 진행하다보니
자신의 신상정보까지도 볼 수 있어
“눈치가 보여 도저히 예약을 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게다가 일부 교직원들은
“근무시간에 상관에게
‘안마를 받으러 갔다 오겠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직원들이 어디있겠냐“며
“구설수에 오르느니
차라리 안마서비스를 받지 않는 편이 낫다”는
여론이 지배적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저조한 이용률에도 불구하고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체험 학생들에게는
월 100만원 내외의 수당이 그대로 지급돼
“과연 적절한 임금수준인가‘라는 논란도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도교육청 측은
“이용대상을 본청 산하기관으로 확대해
이용율을 높이겠다“며
”실명이 표기되는 내부인터넷망 예약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내선전화를 통한 예약도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 내부에서는
“이러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이용의무지침’이 내려오지 않을까 걱정”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옵니다.
여론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지않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김병우 교육감.
학생들의 직업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좋은 취지로 시작한
도교육청 어울림 휴 헬스키퍼가
일방통행식 행정 때문에
비판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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