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주장] ‘비리백화점’ 청주시설관리공단…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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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8.07.10 댓글0건본문
각종 비리‧비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청주시설관리공단이 이번엔 갑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60대 기간제 근로자들에게 야간에 일을 시켜 놓고 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겁니다.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갑질을 한 것이죠.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조경과 청소 등을 담당하는 환경직 기간제 근로자에게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 달에 보름 이상 야간 당직을 시켜놓고 한 푼도 주지 않은 겁니다.
명백한 근로기준법 위반입니다.
60대 노인에게 일을 시켜놓고 수당을 주지 않은 파렴치한 짓을 저지른 것이죠.
그동안 청주시설관리공단에서는 잊을만하면 한 번 씩 비리와 비위 행위가 터집니다.
비리와 비위도 가지가지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한 고위간부가 비정규직 직원을 자신의 집에 데려가 일을 시켜 파면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또 다른 간부는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수거한 탄피를 몰래 팔아먹다가 파면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위간부 가족과 친인척 채용의혹 등 채용비리 의혹도 끊이지 않습니다.
여기에 청주시설관리공단 간부급 자리는 퇴직을 코앞에 둔 청주시 사무관급 이상 간부들이 차지하는 전유물로 전락한지 오래입니다.
때문에 시설관리공단 하위직 직원들은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승진을 못하는 처지”라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대부분 직원들이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드러내놓고 표출하지도 못합니다.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청주시의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 된 공기업입니다.
그런데 효율성을 따지기에 앞서 ‘비리 백화점’으로 전락한지 오랩니다.
민선7기 한범덕 청주시장은 ‘비리백화점’이자, 청주시 퇴직공무원들의 자리보전용 공기업으로 전락해 버린 청주시설관리공단을 과감하게 혁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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