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채용과정에서
특정 응시자에게
논술시험 문제와 답안을 유출한
김호일 전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형사 입건됐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지난 6일
김 전 사무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지난 5월
재단 신규직원 채용과정에서
홍보 분야에 응시한
충북지역 일간지 기자 A씨에게
논술시험 문제와 모범 답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사무총장은 경찰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