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하기 위해
도내 단체장들이
당초 예정됐던 취임식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오늘(2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각계 인사 천 여명을 초청해
취임식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도청 내에서 직원조회로
취임식을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또 김병우 충북교육감도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지난해 수해를 입은 곳과
안전사고 위험이 예상되는
교육시설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한범덕 청주시장은
재난대책 회의를 열고
취약지역 현장방문으로
취임식을 대신할 예정이고
조병옥 음성군수와 정상혁 보은군수도
재난 상황 대비를 위해
취임식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들은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 상황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