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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MRO악몽 되풀이 말자”…충북도, 사업자선정‘신중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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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8.06.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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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MRO단지 조성 예정부지였던
청주 에어로폴리스 지구에
수천억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는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MRO사업 실패’라는
아픔을 겪었던 충북도는
사업 재추진에 신중한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표현으로
항공정비사업, MRO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민선 6기 충북도.

하지만 충북도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던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와
아시아나항공이
모두 사업포기를 선언하면서
결국 이 사업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자연스레 책임은 충북도에게 넘어갔고,
사업 실패로 충북도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후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수년 간 답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중국의 A 항공사가
충북도에 5천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자
충북도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사업을 재추진하자니
과거, MRO실패가 재현될까
부담이 되는 겁니다.

결국 충북도는
사업수행능력 부족과
수요 확보 여부 불투명 등을 이유로
이 업체의 사업계획서를 최종반려했습니다.

당장 이번 사업추진은 무산됐지만,
문제는 에어로폴리스 지구에
항공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업체가
A사 뿐만이 아니라는 겁니다.

실제로 현재 몇몇 기업들이
에어로폴리스 지구에서
항공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충북도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조만간 에어로폴리스 지구에 대한
최적의 활용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의
아킬레스 건으로 불리는
항공정비 MRO사업.

충북도가 에어로폴리스에
MRO 사업 재추진이라는 카드를 꺼낼지
아니면 제3의 사업을 추진할 지
도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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