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옥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들의 집단 복통원인이
노로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 학교 기숙사 등
3곳의 음수대의 음용수와
학생 2명의 가검물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식중독의 원인 중 하나인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실물이나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과
접촉해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보건당국은 저수조 등이
오염됐을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이 학교에서는
지난 5일부터 61명이
집단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