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시종 충북지사의 1호 공약인
강호축 개발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가 민선 7기 이시종 지사의 핵심 공약인
'강호축' 개발 실현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강호축 개발사업은 경부축에 편중했던
국토개발 정책 기조를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으로 옮겨
X축 철도교통망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 지사가 처음 제시한 용어입니다.

충북도는 강호축 개발 추진을 위해
강원과 충청, 호남권 8개 시‧도와 힘을 합쳐
정부에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하고 있습니다.

또 충북도는
사업타당성에 더욱 힘을 싣기위해
내일(20일) 8개 시‧도와 함께
강호축 발전계획 수립 간담회도 열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충북도와 8개 시도는
구체적인 강호축 개발 사업을 논의하고
향후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 2011년 수립된
제4차 국토종합계획이
오는 2020년 만료되면서
충북도는 이 사업을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시키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이르면 다음달
구체적인 강호축 개발 사업계획서를 마련해
국토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충북도는 지난 5월부터
국토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맡겨
사업타당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충북도는 강호축이 개발된다면
충북지역이 경제소외지역에서 벗어나
물류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강호축 개발사업이 국가 계획에 반영돼
충북지역 발전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도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