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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박경국-신용한, 지사 선거 후보매수 파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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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8.06.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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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자유한국당 박경국 지사 후보가
바른미래당 신용한 지사 후보에게
야권단일화 조건으로
‘충북도 정무부지사’직을 제안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데요.

그동안 말을 아껴왔던
신 후보가 “모든 의혹들이 사실”이라며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신 후보는 오늘(3일)
충북도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이번 의혹의 진상에 대해
폭로했습니다.

신 후보는
"단일화와 관련해
박 후보와 3번의 미팅을 가졌고,
박 후보는 두 번째 미팅자리에서
'신 후보가 경제부지사를 맡고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 후보는
"박 후보가 청원구 당협위원장을
물려 줄 수 있다는 말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신 후보는
"박 후보가 진실을 말할 것으로 기대하고
대응을 하지 않았왔지만
이 문제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여
진실을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신 후보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박 후보는 ‘공직선거법 상
후보자에 대한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저촉돼,
이번 선거 뿐만아니라
차기 선거에서도
큰 치명상을 입을 전망입니다.

신 후보의 이같은 폭로에
박 후보 측도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 측은 기자회견 직후 입장문을 통해
“신 후보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박 후보 측은
“일방적 요구에 따라
신 후보와 몇 차례 수동적인 만남을 가졌을 뿐”이라며
“이 자리에서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눈 것일 뿐
사퇴를 전제로 했다거나,
매수를 시도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신 후보의 폭로로
새로운 국면을 맞은
충북지사 선거 야권 후보 간
후보자 매수 의혹.

선거를 열흘 앞두고
두 후보의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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