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 지사후보 후보자매수혐의, 선관위 조사중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박경국 지사후보 후보자매수혐의, 선관위 조사중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8.05.26 댓글0건

본문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를 ‘공직선거법 상 후보자에 대한 매수 및 이해유도죄’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최근 박 후보는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에게 ‘단일화’를 조건으로 충북도 정무부지사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는 청주BBS와의 인터뷰에서 “박 후보가 신 후보에게 그런 제안을 했다면 이는 공직선거법 232조 후보자에 대한 매수 및 이해 유도죄를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법리검토를 마친 뒤 사실관계 확인을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공직선거법 232조에 따르면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것을 중지하거나 후보자를 사퇴한데 대한 대가를 목적으로 후보자가 되고자 하였던 자나 후보자이었던 자에게 (중략) 공사의 직을 제공하거나 그 제공의 의사를 표시하거나 규정된 행위를 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적시돼있습니다.

이에따라 만약 박 후보가 신 후보에게 해당 제안을 했던 것이 사실이라면 선거법에 저촉을 받을 공산이 커졌습니다.

실제로 신 후보는 청주BBS와의 통화에서 “박 후보와 박 후보 캠프로부터 직‧간접적으로 그런 제안을 받은 사실이 있다”며 “해당 제안에 대해선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의혹에 대해 박 후보는 “그런 제안을 한 사실이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한편 충북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와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의 3자 구도로, 막판 야권 단일화가 이번 지사 선거의 핵심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