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6·13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질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의 대진표도
사실상 완성됐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먼저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후삼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을 전략 공천했습니다.

이후삼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역민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삼 후보는 충남도지사 정무비서관과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8일 최고위원회에서 엄태영 전 제천시장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제천·단양지역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엄 전 시장이
이번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엄태영 전 시장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엄 전 시장은 제천시의원을 거쳐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제천시장을 지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이찬구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지고 지난 16일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2016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하기도 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했고,
그해 국민의당에 입당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조만간 후보자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