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자유한국당 전상인 옥천군수 예비후보가
“다른 예비후보들에게
페어플레이를 하자는 취지에서 보낸
선의의 화분이
선거법을 어긴 꼴이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전 예비후보는 오늘(1일)
옥천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신인으로서 선거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
이런 일이 생겼다”면서
“보낸 사람의 이름을 넣지 않고
응원문구만 적어 보낸 화분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충북도선관위는
지난달 30일 선거구민에게
화분과 책 등 43만원 상당의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전 예비후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