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모녀 사망 사건, 해외도피했던 여동생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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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8.04.20 댓글0건본문
증평에서 발생한 모녀 사망사건과 관련해 사망한 41살 A씨의 여동생 36살 B씨가 구속됐습니다.
청주지법 도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0일) 오전 10시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도주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B씨는 지난 1월 천 200만원의 저당권이 설정된 언니 A씨 소유의 SUV차량을 중고차 매매상에 팔았다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또 B씨는 올해 1월 A씨의 신분증을 훔쳐 위임장을 꾸민 뒤 서울 모 구청에서 인감증명서 등을 발급받은 후 A씨 소유의 SUV차량을 중고차 업체에 팔아 1350만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B씨는 A씨와 네 살배기 조카가 숨진 것을 알고도 수개월을 방치한 채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씨 모녀는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아파트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A씨의 목과 가슴, 배 부위 등 6곳에는 흉기로 자해를 시도한 '주저흔'이 발견됐고, 침대 위에는 흉기와 수면제, 극약 15봉지(600g)가 함께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1월 말 쯤 독극물을 먹여 딸을 먼저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정씨 위장에서 극약이 발견됨에 따라 신변을 비관한 단순 변사사건으로 보고 조만간 사건을 종결할 방침입니다.
청주지법 도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0일) 오전 10시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도주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B씨는 지난 1월 천 200만원의 저당권이 설정된 언니 A씨 소유의 SUV차량을 중고차 매매상에 팔았다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또 B씨는 올해 1월 A씨의 신분증을 훔쳐 위임장을 꾸민 뒤 서울 모 구청에서 인감증명서 등을 발급받은 후 A씨 소유의 SUV차량을 중고차 업체에 팔아 1350만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B씨는 A씨와 네 살배기 조카가 숨진 것을 알고도 수개월을 방치한 채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씨 모녀는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아파트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A씨의 목과 가슴, 배 부위 등 6곳에는 흉기로 자해를 시도한 '주저흔'이 발견됐고, 침대 위에는 흉기와 수면제, 극약 15봉지(600g)가 함께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1월 말 쯤 독극물을 먹여 딸을 먼저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정씨 위장에서 극약이 발견됨에 따라 신변을 비관한 단순 변사사건으로 보고 조만간 사건을 종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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