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숨진 채 발견된 증평 모녀가
숨진 지 10일만에
마지막 길을 떠났습니다.

41살 A 여인과 네 살짜리 B 양의 시신이
오늘(16일) 오전 청주 목련공원에서
화장됐습니다.

경찰은
"모녀 시신에 대한 수사가
더는 필요 없게 돼
지난 13일 친척에게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A 씨는 지난 6일 오후
증평 자신의 아파트에서
네 살짜리 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차 부검을 통해
A 씨의 사인을
'경부 자창과 독극물 중독'이라며
자살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