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우 예비후보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충북도청 공무원 A씨의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통화내역, 문자메시지 전송 기록 등을 조사했지만
특이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 증거가 나오지 않아
수사 결과를 밝힐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방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 예비후보는
과거 자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도청 공무원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