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북도지사 선거 ‘본선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관록의 이시종이냐,
행정의 박경국이냐,
젊음의 신용한이냐.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6·13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이
어떤 후보를 선택할할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가
당내 경쟁자인 오제세 국회의원을 제치고
충북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충북지사 선거는
민주당의 이 지사와
자유한국당 박경국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예비후보의 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이 지사는 7번의 선거에서 모두 승리한
선거의 달인입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사업추진의 안정감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박경국 예비후보는
안전행정부 차관까지 지낸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도를 이끌겠다는 각옵니다.

신용한 예비후보는 '충북 간판 교체론'을 앞세우며 젊은 정치로
청년층, 중장년 층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두 야당후보가
과연 이 지사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입니다.

때문에 박경국 예비후보와 신용한 예비후보는
단일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형국입니다.

일각에선
“민주당 경선이 사실상 본선과 마찬가지”라며
이 지사의 낙승을 점치고 있고,
다른 한편에선 “야당 후보 단일화만 이뤄진다면
한번 겨뤄볼만 하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앞으로 충북의 4년을 이끌
인물을 뽑는 이번 6.13지방선거.

도민들의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