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주에서 제천 ‘청풍호’ 외친 오제세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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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8.04.09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주호냐, 청풍호냐를 두고
충주와 제천 두 지역이
호수 명칭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도지사 후보인
오제세 국회의원이 명칭 갈등에
또다시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오제세 국회의원은 오늘(9일) 충주시를 방문해
“충북이 청풍명월의 고장으로서
개인적으로는 '청풍호'가 맞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주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이 자리에서
"충북은 청풍명월을 대명사로 해
충주와 제천이 상생하는 방안으로
청풍호가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오늘 이 발언을 한 장소가
‘충주’라는 점입니다.
충주는 충주댐 호수의 이름을
‘충주호’로 부르자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
인접 지역인 제천시의 ‘청풍호’ 명칭에
힘을 실어준 셈입니다.
앞서 오제세 의원은 지난달
충북도와 제천시에서도 이같은 발언을 해
충주시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번 오 의원의
거듭된 ‘청풍호’ 주장에
충주시민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오 의원이
제천지역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같은 발언을 쏟아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제천시 지명위원회는
충주댐 수역 호수명칭 논란과 관련해
충북도에 이 호수를 ‘청풍호’로
고시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습니다.
또 충북도는 제천시 지명위원회의 요구에
이 호수 인접 3개 시군과의 실무협의를 통해
호수 이름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십여년간 접점을 찾지 못해
지역간 불화로 이어지고 있는
충주댐 유역 호수 명칭 논란.
오 의원의 ‘청풍호’ 발언이
민주당 도지사 선거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충주호냐, 청풍호냐를 두고
충주와 제천 두 지역이
호수 명칭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도지사 후보인
오제세 국회의원이 명칭 갈등에
또다시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오제세 국회의원은 오늘(9일) 충주시를 방문해
“충북이 청풍명월의 고장으로서
개인적으로는 '청풍호'가 맞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주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이 자리에서
"충북은 청풍명월을 대명사로 해
충주와 제천이 상생하는 방안으로
청풍호가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오늘 이 발언을 한 장소가
‘충주’라는 점입니다.
충주는 충주댐 호수의 이름을
‘충주호’로 부르자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
인접 지역인 제천시의 ‘청풍호’ 명칭에
힘을 실어준 셈입니다.
앞서 오제세 의원은 지난달
충북도와 제천시에서도 이같은 발언을 해
충주시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번 오 의원의
거듭된 ‘청풍호’ 주장에
충주시민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오 의원이
제천지역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같은 발언을 쏟아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제천시 지명위원회는
충주댐 수역 호수명칭 논란과 관련해
충북도에 이 호수를 ‘청풍호’로
고시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습니다.
또 충북도는 제천시 지명위원회의 요구에
이 호수 인접 3개 시군과의 실무협의를 통해
호수 이름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십여년간 접점을 찾지 못해
지역간 불화로 이어지고 있는
충주댐 유역 호수 명칭 논란.
오 의원의 ‘청풍호’ 발언이
민주당 도지사 선거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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