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청주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후보가
본선 경쟁력을 갖기 위해
경선보다 전략공천이 효과적이라 판단해
이를 중앙당에 건의했으나
‘경선’으로 채택됐다"며
“아군끼리 총질을 해대고
흙탕물 싸움을 벌인다면
당의 사분오열을 피할 수 없어
불출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후보 경선은
황영호 청주시의장과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의 2파전으로
재편됐습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내일(11일) TV 토론회를 연 뒤,
오는 24일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