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지 2개월 여 만에 발견된
증평 모녀에 대한 부검에서
41살 A씨의 사망 원인이
‘약물중독’으로 확인됐습니다.

괴산경찰서는
A씨에 대한 국과수 부검을 의뢰한 결과
"경부 자창 및 약물 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된
A씨의 4살 딸 B양에 대해서는
부패 정도가 심해 추가 검사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앞서 A씨 모녀는
지난 6일 오후 5시 20분 쯤
증평군의 모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