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송파 세모녀 사건' 잊었나...4년만에 증평서 비슷한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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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8.04.08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2014년, 서울 송파에서 발생한
‘세모녀 자살사건’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사회의 민 낮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사건이
4년여 만에 증평에서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송파 세모녀 자살사건’ 이후
복지정책을 강화했지만
빈곤층의 어려운 생활고는
여전합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송파 세 모녀 사건’은 2014년 2월 서울시 송파구 한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발생했습니다.
세 모녀는 지하 1층에서 번개탄을 피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당시 두 딸은 신용불량 상태였고,
어머니 혼자 식당일을 하며 생계를 책임져오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 70만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박근혜 정부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이른바 ‘송파 세모녀법’을 시행해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그리고 4년이 흘렀습니다.
송파 세모녀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증평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 6일 오후 5시 15분쯤 증평군의 한 아파트에서 46살 A 씨와 네 살짜리 B 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40대 엄마는 안방 침대 옆 바닥에서 네 살 된 딸은 침대 위에 누운 채 이불을 덮고 숨져 있었습니다.
지난해 남편과 사별한 뒤 홀로 아이를 키우며 생활해 온 A씨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엄마와 딸이 숨진 지 두달가량 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숨진 지 두달이 지났지만, 아무도 몰랐습니다.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4년 만에 증평에서 발생한 ‘모녀 사망 사건’
정부의 '복지사각지대' 보호망이 더 촘촘하게 운영됐다면
증평에서 발생한 비극은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2014년, 서울 송파에서 발생한
‘세모녀 자살사건’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사회의 민 낮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사건이
4년여 만에 증평에서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송파 세모녀 자살사건’ 이후
복지정책을 강화했지만
빈곤층의 어려운 생활고는
여전합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송파 세 모녀 사건’은 2014년 2월 서울시 송파구 한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발생했습니다.
세 모녀는 지하 1층에서 번개탄을 피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당시 두 딸은 신용불량 상태였고,
어머니 혼자 식당일을 하며 생계를 책임져오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 70만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박근혜 정부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이른바 ‘송파 세모녀법’을 시행해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그리고 4년이 흘렀습니다.
송파 세모녀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증평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 6일 오후 5시 15분쯤 증평군의 한 아파트에서 46살 A 씨와 네 살짜리 B 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40대 엄마는 안방 침대 옆 바닥에서 네 살 된 딸은 침대 위에 누운 채 이불을 덮고 숨져 있었습니다.
지난해 남편과 사별한 뒤 홀로 아이를 키우며 생활해 온 A씨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엄마와 딸이 숨진 지 두달가량 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숨진 지 두달이 지났지만, 아무도 몰랐습니다.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4년 만에 증평에서 발생한 ‘모녀 사망 사건’
정부의 '복지사각지대' 보호망이 더 촘촘하게 운영됐다면
증평에서 발생한 비극은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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