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차기 총장 선거에 나선
입후보예정자가
교수 10여명에게
동양란을 선물했다가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제21대 충북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와 관련해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들에게 물품을 제공한
입후보예정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당선을 위해 지난 2일
신규로 임용된 교수 19명에게
50여만원 상당의
동양란 화분을 선물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공무원법에선
대학의 장 후보자로 당선되게 할 목적으로
선거인에게 금전·물품·향응 등을
제공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