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고등학교 방과 후 교사가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미투 폭로와 관련해,
경찰이 해당 교사를 형사 입건했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청주 모 여고 전직 음악 동아리
담당교사 A씨를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를 주장한 여학생은
"2016년과 지난해 학교에서
A 씨로부터 수차례 성추행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학교 음악 교사였던 A 씨는
퇴직 후 방과 후 교사로
학생들을 지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A씨에 대한
학생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자
해당 학교 측은 A 씨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학교 출입을 금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