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을 허위로 청구한 보험설계사와
거짓 진단서를 발급한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포경수술 관련 보험상품 가입자를 모집한 뒤
보험금을 허위로 청구한 혐의로
34살 A씨 등
보험설계사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경찰은
진단서를 허위로 발급한
의사 54살 B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보험 가입자들이
질병에 의해 포경수술을 받은 것처럼 속여
보험사에 7억5천여만 원의
보험료를 청구해
8천500만 원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보험금을 허위로 청구한 사례가
추가로 더 있는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