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보수진영 예비후보들의 단일화가
본격화 됩니다.

일대 일로 싸웠을 때,
김병우 현 교육감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6·13 지방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충북교육감 선거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움직임은
교육시민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가칭, '충북교육감 추대위원회'가 최근 출범해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충북교육시민단체로 주축이 된 추대위는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게 됩니다.

심의보 전 충청대학교 교수와 황신모 전 청주대학교 총장이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영의 예비후보로 출마합니다.

추대위는 보수진영 예비후보 혼자서 김병우 현 교육감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해
단일화가 필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추대위는 단일화 시기나 방법에 따라 각 후보의 유불리가 결정될 수 있는 만큼
후보나 후보 대리인과 교감을 나누며 이견을 좁혀갈 방침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단일화 방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여론조사 지지율과 공약 검증 그리고 도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선거 당시, 보수진영은
여러 후보가 난립하면서 진보진영의 김병우 교육감을 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보수진영의 단일화가
진보진영의 김병우 교육감의 아성을 깨고 교육감자리에 올라설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