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가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특정 정치인이
충주호로 도민을 분열시키고
지역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오늘(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제세 의원은
'충주댐 유역면적이 가장 넓은
제천지역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며
'충주호보다 청풍호가 맞다'고 주장하는 데
이는 상식 밖의 발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오 의원의 발언은 지역 갈등을 이용해
선거에서 이득을 보려는
정략적인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오 의원은 제천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청풍명월이 충북을 의미하는 이름인 만큼
'충주호' 대신 '청풍호'가 적절하다"며
제천지역이 주장하는 명칭인
'청풍호'에 힘을 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