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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청주대 전 교수, ‘구속영장’ 유력…성폭행 피해자 20여명으로 불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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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8.03.0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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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겸 전 청주대학교 교수 조민기(52) 전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이 유력해 보입니다.

특히 조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제자 등 피해 여성이 20명을 넘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강제 추행 혐의로 입건한 조씨를 오는 12일 오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그동안 일부 피해자들이 거주하는 서울 등으로 수사관을 보내 피해 사실 등을 확인했습니다.

현재까지 조사를 마친 피해자는 2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선 경찰은 조씨에게 형법상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강제추행 혐의는 일반 성범죄보다 법원에서의 양형이 더 무거운 죄입니다.

조씨의 성폭행이 상습적이었다는 점도 이같은 혐의를 적용하는데 한 몫 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특히 조씨가 제자 성폭행 당시 실제 폭행이나 협박이 없었더라도 ‘교수와 학생’ 이라는 우월적 관계가 존재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조씨는 당초 자신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다가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나타나자 뒤늦게 잘못을 사과하는 등 사실상 성폭행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조씨의 성폭행 의혹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종합해 보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경찰은 조씨에 대한 소환 조사 후 법리검토를 거쳐 최종 신병처리 여부를 정할 계획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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