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번에는
청주시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인데요.

손도언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청주시장 선거는 무주공산 상황에서 치러집니다.

자유한국당 이승훈 전 시장이 지난해 11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낙마하면서
‘청주시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 됐습니다.

현재 전직 청주시장과 도의회 의장, 시의회 의장 등 지역 정치인들이
‘청주시장’ 선거로 몰리고 있습니다.

대략 후보군만 10여명에 달합니다.

대진표 역시 복잡해 졌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만 5명입니다.

한범덕 전 청주시장과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공개적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또 연철흠 충북도의원과 이광희 충북도의원도
보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현재 이들은 당내 경선을 앞두고 ‘단일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정정순 전 충북 행정부지사도 지난해 9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당내 경선에 가세했습니다.

자유한국당입니다.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과 이승훈 전 시장의 부인인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도
공식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충북도의회 김양희 의장도 사실상 출마를 결심한 상탭니다.

바른미래당은 임헌경 충북도의원이 출마를 선언했고,
신언관 충북도당위원장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에서는
정세영 충북도당위원장이 출마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고,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