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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김은정 선수의 "영미, 영미"... 동료에게 신뢰감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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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8.02.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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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유행어는
‘영미~, 영미~’ 였죠.

그런데
‘영미~’라는 유행어가
실제 경기에서
동료 선수들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줘,
값진 은메달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손도언입니다.

[리포트]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님.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주장 김은정 선수의 ‘영미~’는 우리에게 강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그렇다면 김은정 선수의 ‘영미~~’가 컬링 경기에서 어떤 역할을 했을까.

충북도립대 목소리 연구가인 조동욱 교수는
김은정 선수의 ‘영미~~’라는 외침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실험은 공포영화 속 여배우의 비명소리와 김은정 선수의 외침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조 교수에 따르면 일반적인 외침은 음 높이가 높고, 음성에 실리는 에너지도 강합니다.

그래야만 그 소리를 들은 사람이 위급함과 다급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김은정 선수가 외친 ‘영미~~’는 다급함과 긴장감뿐만 아니라
팀 동료 선수에게 ‘내 말을 믿고 함께 하자’는 안정감과 신뢰감이 들어있었습니다.

김은정 선수의 음 높이는 공포영화 여배우의 음 높이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반면 음성의 안정도는 공포영화 여배우보다 김은정 선수가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인서트]
조동욱 교숩니다.
“ ”

같은 음성이지만 공포영화 속 여배우는 긴박함과 공포감을, 김은정 선수는 동료 선수들에게 편안함을 줬다는 얘깁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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