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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주장] 김병우 교육감의 중학교 ‘컬링팀 신설’…‘급조된 포퓰리즘적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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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8.02.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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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충북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촉발된 컬링 열풍으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청주 송절 중학교와 수곡 중학교를 컬링 육성학교로 지정하고 컬링팀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에 들어서는 청주실내빙상장 건설 일정에 맞춰 예산을 확보한 뒤 2020년부터 두 학교에서 컬링팀을 운영할 예정이라는 겁니다.

기존 충북에는 청주 원평중학교와 충주 충일중학교에 각각 남녀 컬링팀이 있고, 고등부에는 봉명고등학교에 남·녀 컬링팀이 있습니다.

걱정스러운 것은 충북교육청의 이번 컬링팀 신설 계획 다소 ‘설익은 계획’으로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열풍에 편승해 급조된 컬링선수 육성 계획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컬링팀을 신설하려면 지도감독 선임은 필수입니다.

여기에 예산, 즉 돈은 어떻게 얼마나 확보할 것이며 선수 확보는 또 어떻게 할 것인지 등등.

청주실내빙상장을 훈련장으로 활용한다고는 하지만 열악한 훈련·경기장을 어떤 방법으로 극복할 것인지도 고민해야 합니다.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신설 계획이 수반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컬링팀을 신설하겠다는 김병우 교육감의 컬링팀 신설 계획.

혹시 재선 도전을 염두 해 둔 전형적인 인기영합주의(포퓰리즘)적 발표는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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