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6.13 지방선거 예비 후보등록을 앞두고
충북지역 각 정당들이
조만간 후보자들의 검증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당별 출마자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최근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를 열고
내일(26일)부터
지방선거 출마자격 검증을 위한
심사 서류를 접수받을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서류심사와
심층 심사를 통해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자격 등을
검증해 적격 여부를 가릴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도
이번주 중으로 도당 차원의
공천관리 위원회를 구성합니다.

위원회가 구성되면
공천 후보 접수와 심사 일정을 비롯해
공천과 경선에 대한 원칙을
마련한 뒤
다음달 중으로 공천심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또 최근 통합을 거친 바른미래당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충북도당을 등록하고
후보자 물색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에 비해
충북지역에서의 세가 약한
바른미래당은
많은 선거구에 후보자를 내기 위해
적격 후보자를 찾는 데
집중한다는 구상입니다.

여기에 정의당도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을 검증한 뒤
다음주 중으로 검증 결과를
외부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 정당이 선거별 공천 방식과
후보자 검증 결과까지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출마 후보자들 간의 물밑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한편 충북도 선관위는
다음달 2일부터
시장 선거 입후보 희망자들과
시의원 입후보 희망자들에 대해
예비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