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6·13지방선거가
이제, 시작됐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충북지사와 충북도교육감 선거 주자들이
선거 채비를 본격화하면서
주자간 불꽃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도지사·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한 첫날.

자유한국당 박경국 청주청원 당협위원장과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 심의보 충청대 교수가 오늘(13일) 등록을 마쳤습니다.

오늘 오전 충북도선관위 청사 4층 대회의실을 찾은 이들은
예비후보 등록 서류와 기탁금을 선관위에 제출했습니다.

박경국 위원장은 충북지사 선거에, 황 전 총장과 심 교수는 충북도교육감 선거에서 각각 출마합니다.

박경국 위원장과 함께 충북지사 선거에 나설 같은 당 신용한 대통령 직속 전 청년위원장은
설 명절 이후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선거 주자인 오제세 의원과 이시종 현 지사는
당내 공천 경쟁을 마무리한 뒤, 예비후보 등록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도교육감 선거 주자는 황 전 총장과 심 교수와 함께 김응권 우석대 총장, 윤건영 청주교육대 총장, 김병우 현 교육감 등입니다.

충북도의원과 시의원, 시장·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다음달 2일 시작됩니다.

군의원과 군수 선거 주자들은 4월 1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이후 선거운동에 나설 수 있습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도
선거사무소 설치와 명함 교부, 이메일 발송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6·13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은 5월 24일과 25일, 이틀간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