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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나도 당했다”미투 캠페인…충북지역 여성계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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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8.02.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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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폭로로
“나도 당했다”, 이른바 미투 캠페인이
충북지역에도 상륙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수년 전 상사로부터 당한 성추행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

서 검사의 용기있는 행동에
충북지역 여성계가 힘을 실어줬습니다.

충북도 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늘(5일)
충북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법과 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 안녕과 인권을 지킨다는
국가최고 법집행기관인 검찰 내에서
성폭력이 발생했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인서트]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전은순 회장입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여성 지방의원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충북지회도
오늘(5일) 충북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지현 검사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며
서 검사의 행동을 지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서 검사의 경험은
그녀 한 사람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모든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보호책이 강구되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여성의원들은
“나의 아내, 나의 여동생, 나의 딸에게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유념해
피해자를 향한 뭇매를 거두어야한다”며
“성폭력피해자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시선을
바로잡아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서트]
더불어민주당 양순경 제천시의원입니다.

자신의 성추행 피해를 용기있게 밝힌
서 검사의 결단이
충북지역 여성계에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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