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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이시종, 3선 도전 기정사실화...민주당, 현역의원 단체장 출마 금지령 오제세 의원 행보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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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18.02.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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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3선 도전 의지를 사실상 굳히고
'물밑 선거 채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국회의원의 자치단체장 출마 금지령을 내려
일찌감치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오제세 국회의원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이시종 충북지사는 그동안
공식석상에서 지사 3선 도전에 대한
출마의사를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 지사 측근들에게서
3선 도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움직임들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31일 충북도 선관위가 개최한
입후보 안내 설명회에
이 지사 측 인사가 참여한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특히
이 지사의 연설문 작성 등
이 지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던
충북도 A기록관이 내일(5일) 일자로
사직을 하고
이 지사 캠프 구성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역 정가는
이 지사가 다음달 초까지 잡혀있는
도내 시‧군 순방을 끝마친 뒤
출마를 공식화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본선만큼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당 도지사 선거 경선에
갑자기 변수가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이 최근
소속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시장‧군수’ 선거 출마 금지령을
내린 겁니다.

일찌감지 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오제세 국회의원의 셈법이 복잡하게 된 겁니다.

중앙당의 이번 조처가
‘국회의원 의석수 유지를 위한 결정’이라는 관측이 우세해
공천장을 받을 경우 의원직을 버려야하는 오 의원은
중앙당의 결정을 따르지 않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고
오 의원이
도지사 공천장을 받는다 해도
도지사에 당선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오 의원이 도지사 선거에 '주자'로 뛸 경우
민주당 입장에서는
자칫,
의석수도 잃고,
도지사 당선도 되지 못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형편이 됐습니다.

물론
민주당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에 '리스크'가 만만찮은 상황.

오 의원 측은
“광역지자체장 선거 출마를 제한하는
당의 지침은 아직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중앙당과
물밑 조율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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