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5개월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후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벌써 상대 후보를 흠집내는 위한 네거티브 전략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지역발전의 차별화된 실천 가능한 로드맵을 제시하기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를 등에 업고 ‘민주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는 모습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들이야 ‘정치 보복’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폐해가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얼마나 퇴보시켰는지.

반성은 온데간데없고, 후보들은 제1 야당의 공천장을 받으려 혈안입니다.

우리는 지난 4년 잘 못 뽑은 단체장과 지방의원 때문에 엄청난 실망과 사회적 비용을 낭비했습니다.

하라는 집행부 감시와 견제는 하지 않고, 어깨에 힘주며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집행부에 압력을 행사하는 등 온갖 비리‧비위를 저지른 지방의원들.

이유야 어찌됐든 이승훈 전 청주시장과 임각수 전 괴산군수 등 중도 낙마한 민선6기 단체장들 때문에 주민들은 엄청난 피해를 감수하고 있습니다.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바르지 못한 후보를 뽑는 실수를 되풀이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부터 우리 동네 시의원, 군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도지사와 도교육감 후보들이 누구인지우선 따져 봅시다.

후보들의 됨됨이를 꼼꼼히 따져 보자는 겁니다.

정치적 바람, 포퓰리즘적 공약, 도덕성 등 꼼꼼한 유권자들의 판단 기준을 들이대야 합니다.

유권자들이 얼마나 성숙했는지, 얼마나 무섭고 똑똑한지를 보여줘야 합니다.